날짜 지난 바디워시로 < 화장실 청소하기 > 날짜 지난 생활용품 활용법
보통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 치약 등
여러 종류를 구매해서 사용하면 어중간하게 남거나
날짜가 지나기도 하잖아요.
특히 린스나 트리트먼트 같은 경우저는 샴푸보다 더 빨리 써서
구매하게 되는 타이밍이 안 맞더라고요.
이런 날짜가 지나서 사용하기 찝찝한 생활용품들
활용법 알려드릴게요.
작년에 선물 받은 러쉬 바디워시인데요.
무려.. 1kg으로
열심히 쓰려고 애를 썼지만
어느 정도 다 써갈 땐 다른 바디워시를 사서 쓰게 돼서
날짜가 지났더라고요.
러쉬는 이렇게 만들어준 사람과
사용기한이 적혀있어요.
2019/08/14~2020/10/13까지 였답니다.
하도 꽉 눌러짜서 쭈글쭈글
엄청 크고 용량도 많다 보니 ㅎㅎ...
아무튼 어설프게 남은 날짜 지난 바디워시로
아침부터 화장실 청소를 했답니다.
먼저 청소하기 전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물 구정물이 잔뜩 낀 치약 컵입니다.
사진으로 잘 안 보이나 자세히 보니 정말.. 더럽습니다 ^^.
이거는 안 쓰는 향수 통인데
이사 와서 다른 물비누 통들과화장실 꾸미려고 놔두었더니
온갖 곳에 얼룩이 져있네요.
꾸정꾸정
샤워를 하고 나면 물 구정물이 저렇게 남더라고요.
비누도 저렇게 비누 받침에 비누 찌꺼기
잘 끼는 거 아시죠!?
아래 작은 비누 조각도 들어있네요.
정말 못 봐주게 더러워서
작게 올려봅니다..
청소하면 1-2주면 바로 돌아오더라고요.
비눗물인 건가... 치약의 흔적인가..
보일 때마다 씻어주려 해도
특히나 아침에 바쁜 회사원들은 후다닥 씻고 나가기 바쁘잖아요?
쓰다 남은 바디워시를
막 뿌려주었습니다.
이제 사용 안 하는 폼폼이나 닦기 편한 걸 준비해주세요.
저는 물을 약간 담아두고 거품내서 닦았습니다.
이렇게 거품을 잔뜩 내서 수도꼭지나 비누 받침대나
물때가 보이는 곳은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세재가 아니고 바디워시다 보니 향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쓱쓱 싹싹 잘 닦아줍니다.
저는 기다란 폼폼이만 사용하기에
작은 폼폼이로 닦아줬으나
화장실 청소용품이 따로 있으시다면 ㅎㅎ
그걸로 청소하는 게 좋겠죠!?
이제 샤워기로 말끔하게 씻어줄게요.
깨끗하게 물로 씻어낸 모습인데요.
정말 뽀득뽀득 빤닥빤닥 하지 않나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또 혹시나 물 얼룩이 질까봐
수건으로 한번 더 닦아줘서 마무리했습니다.
아까와 다르게 너무 깨끗해지지 않았나요.?
묵은 때를 벗긴 기분
제가 일부러 청소를 하려고 더럽게 사용했나 봅니다. ^^
날짜 지난 바디워시 외에 다른 생활용품 중에
저는 날짜지난 린스로 니트 손세탁을 하기도 하는데요.
보통 니트 같은 경우는 매번 드라이를 맡기기 어려워서
니트 종류나 셔츠! 손세탁할 때는 울샴푸와 잘 안 쓰는 린스로
조물조물 손세탁을 하기도 한답니다.
린스는 정전기 방지 효과도 있고 향기까지 더해져서 좋더라고요.
또한 바디워시 외에 치약으로 곰팡이 세척이나
얼룩진 곳들도 닦아낼 수 있답니다.
아침부터 상쾌하게 시작하네요.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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