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맛집으로 유명한 은행골에 갔다 왔어요
한티역에 있는 은행골 대치점!
운영시간은 매일 / 12:00-22:30
나름 저녁 늦게까지 운영해서
퇴근 후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외관이 참 많이...ㅋㅋㅋ
원래 이렇게 생긴 곳이 맛집이 많죠 ^^
이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좌측에 위치!
간판 존재감 뿜 뿜!
은. 행. 골.
올라가는 길
벽에 도배되어 있는 거 보니
방송에 참 많이 나온듯 했어요 !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리뷰하고 유튜브도 잔뜩 올라와있답니다
ㅎㅎㅎㅎㅎㅎ
문이랑 간판에
은행골 , 은행골 , 초밥 전문점
ㅋㅋㅋ누가와도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음! ^_^
방문한 시간은 4시 반쯤이었나
정말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코로나여서 그런 건지 두 가지 이유인 듯 하지만 ㅎㅎ..
테이블엔 손님이 없었고
포장을 기다리는 손님만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세팅 ~
은행골은 전국에 체인점이 36개 , 직영점도 10개 넘는다고..
ㅎㅎㅎ 인기가 많아서겠죠?
은행골 메뉴판은 정말 심플해요
탕 종류의 메뉴가 있으면 좋겠지만
기본으로 오뎅탕이 나온답니다! ㅎㅎ
굿!
내부 테이블은 바 쪽 하고
안쪽에 3-4개 그리고 보이는 공간 4-5개 정도로
너무 작지도 넓지도 않은 사이즈입니다!
우선 특선 초밥을 먼저 시켰어요
특선 초밥(15,000)
사실 '특상' 초밥을 말했는데
'특선'으로 듣고 특선 초밥 주심 ^_^ 헤헤
참치회도 있고
낱개 초밥 주문도 가능해요 ㅎㅎ
메뉴판과 벽에 설명이 적혀있는데
↓
' 김밥의 꼬다리가 맛있는 이유는 밥과 밥 사이에 공기층이 살아있기 때문에 맛이 있는 겁니다 '
라고 적혀있네요 ㅎㅎㅎ
맞아요 저 꼬다리 좋아합니다.. ㅎ
?ㅋㅋㅋㅋ
은행골 특선 초밥 등장!
가격도 적당해서
점심으로 와서 먹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특선 초밥에는
연어 4 , 활어 4, 장새우 2 , 장어 2
12피스가 나오며
서빙하는 아주머니께서 따듯하게 장어 먼저 먹으라고
하셨어요 ㅎㅎㅎ
하지만 저는 먹고 싶은
활어부터 먹겠습니다 ^^
'밥을 쥘 때 손의 압력을 약하게 하여 우리 신체의 온도보다 약간 낮은 30도를 전후로 한 밥의 온도가 어우러져 혀에 닿는 순간 쉽게 풀리도록 쥐기때문에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채 드셨던 초밥보다 맛이 좋은 겁니다.'
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정말 입에 넣자마자 그냥 밥알들이
도망쳐!
하고 흩어진다.......
아 꿀맛...
맛있다.. 고 느끼고 있는 도중에
어묵탕이 나왔습니다!
오뎅탕안에 면이 조금 들어있고
무난한 맛이에요
그냥 뜨끈한 맛에 먹는달까..?
약간 달달하긴 하지만 ㅎㅎ
쌀쌀한 날씨 탓인지
국물이 어찌나 맛있던지
은행골 초밥은 추천하는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1. 생강을 간장에 넣어 준다
2. 간장에 적신 생강을 요렇게
휙휙 발라준다
생강을 붓처럼 ~
3. 그리고 초밥을 들어 올릴 땐
대각선이나 위에서 집으면
밥알이 다 후두두
주먹 한 대 맞은 강냉이처럼 떨어진다
가로로 조심히 들어야 된다
살포시
장새우 도 한입 ~
은행골 초밥 너무 맛있다 ㅠ_ㅠ
새우도 하나도 안 비리다....
장어는 그냥 그랬으나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초밥 하나 먹고 맥주 한잔
완전 꿀맛이다!!!
두 번째로 주문한
은행골 인기 메뉴 도로 초밥!
도로는 참치 뱃살이라는 뜻입니다 !
도로 초밥 12피스 (27,000)
ㅠ_ㅠ 너무 이쁘다
도로초밥
.......
빛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아주머니가
여기 맨 앞에 보이는 다져져 보이는 듯한
요 아이부터 먼저 먹으라고 하셨다
이렇게 ~!
찹 한입 먹는데
너무 차가워서 놀랐는데
바로 부드럽게 으스러져서
정말 맛있었다 ㅎㅎ...
은행골 초밥은 호불호가 갈리던데
..............
밥이 너무 질어서 별로다 라는 지점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지점마다 그날 밥 상태에 따라서
좀 평가가 갈리는 것 같아요
저와 남자 친구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이전에 다른 걸 먹고 왔기에
많이는 못 먹었지만
( 그래서 너무 아쉽.. )
초밥을 먹으면서 맥주를 3병이나 마셨네요 ㅎㅎ
너무 맛있어요 ~~
술도 술술 들어갑니다
이 빛깔..
그리고 여기 또 좋은 점!
특선 초밥을 먹고 국이 식어서
데워달라고 했는데... 오뎅탕을 안 가져가시길래
못 들으셨나.. 했더니
먹던 거를 가져가서 데워 오시는 게 아니고
아예 다시 새로 만들어다 주시더라고요...
ㅜ_ㅜ 이거 정말 굿!
너무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와있는 배를 달래며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안쪽에서 초밥을 만드시던 초밥왕 분께서
서비스라고 2피스 주시더라구요....
감사 감사 ㅎㅎ
서비스도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ㅎ
다음번에는 공복 상태로 와서
초밥과 참치회 다 먹어보려고요 ^_^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 은행골 대치점
내 돈 내산 먹방 끝!
한티역에서 초밥이 생각날때 강추합니다 ~~!!
요즘 같은 때에는 포장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그럼 이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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