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맛집 < 만두전골 솔향기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손만두 버섯전골, 손만두 전골 맛집 추천
어제 한시간 반을 달려
철원에 있는 만두전골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빅뱅 태양의 단골집이라고도 하네요.
철원에는 처음 가봤는데요.
맛집 검색하면 솔향기가 먼저 뜨더라고요.
먼저 주차공간은 넉넉했으며,
영업시간은 (평일, 주말) 12:00 - 21:30
Break Time 15:00-17:30 입니다.
여기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출발전 전화를 해보니 두시 반까지는 와야된다고 하셨어요.
달리고 달려서 2시 10분쯤 도착!
도착하고 놀랐어요 ...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사진은 사람들이 다 빠지고 난 후의 사진이지만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았답니다.
먼저 들어가서 명부작성을 해줍니다.
들어가면 여자 사장님이 성함 연락처를 받고
자리가 나면 세팅후에 전화를 해준답니다.
코로나로 띄어앉기때문에
손님들은 반밖에 받지못해서 기다리는것 같았어요 ~!
여기에는 너무 귀여운 아기강아지 세마리가
뛰어노는데
아가들이랑 같이 뛰어놀다보면
금방 시간가더라구요!
30분 정도 웨이팅하다 들어갔습니다.
추우면 차에서 기다리면 편해요. ^^
어제 영하 2도였나..
춥긴 추웠습니다.
똥꼬 발랄한 아가들. ^^
너무 귀여워요.... 주머니에 담아 서울로 데려갈뻔.
30분후 전화가 울리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내부에는 사람들이 가득했기에 찍지는 못했어요.
저희는 방 안쪽으로 안내를 받았는데요.
테이블이 4개였으나 저희방에는 2팀만 받더라구요.
옆 테이블을 비워두고 대각선으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은 (주문하지 않았음)
기본적으로 만두전골 2인분이 준비 !
반찬들과 야채!
솔향기는 신발벗고 들어가서 앉는 좌식이였어요.
방안쪽으로 안내받아서 들어갔을땐
창문이 다 열려있고 환기를 시켜두셔서 너무 추웠습니다...
코로나로 환기는 중요하죠. ^^
손만두 버섯전골과 손칼국수 버섯전골로
나눠있으나 손만두 버섯전골에 손 칼국수가 조금 들어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손만두 버섯전골이 세팅되더라구요.
뭐 보통 솔향기는 손만두 전골을 먹으러 오기에 ^^.
1인분에 (9,000) 으로 저렴.
2인분부터 주문가능하며
( 사골육수+손만두+버섯+야채+칼국수 ) 제공됨니다.
그리고 다양한 반찬 !
김치는 많이 달았으나 맛있었어요 !
미역초무침도 굳굳 ㅎㅎ
반찬은 중간중간 여자 사장님이와서
많이드시라고 듬뿍 리필해 주신답니다.
자리에 앉아서 불을 켜고 기다리면
테이블마다 와서 야채를 직접 넣어주십니다.
2인분인데
정말 넉넉하게 들어있지 않나요!?
노란 만두피는 밀가루에 색을내기위해
옥수수가루를 넣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흰색보다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기 위해 노랗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2인분인데 푸짐합니다.
육수도 딱보니 진하고 맛있어 보이죠?
철원에 왔으니 철원 막걸리를 시켜봤어요 (4,000)
철원오대쌀 대작 생막걸리
막걸리 한잔 ~!
대작 막걸리 진짜 맛있더라구요. ^^
꼭 드셔보세요.
남자친구는 운전을 해야되기 때문에 아주살짝 맛만보고
저만 마셨습니다.. ^^
완전 푸짐..
팔팔 끓기 시작할때 국물한번 맛봤는데
정말 진했어요.
그냥 아는 맛인데 맛있는맛 입니다.
노란 만두피안에는 고기만두가 들어있을것같으나
김치만두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김치만두를 좋아하기에 너무 만족.
야채도 넉넉히 들어가있어서 좋아요. ^^
야채와 버섯 칼국수는 추가 할 수 있으나
저희는 추가 없이 너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칼국수는 충분히 푹~ 끓여서 먹어주세요.
어설프게 끓이면 밀가루맛이...
ㅎㅎㅎ 푹 끓이니까 너무 맛있습니다.
김치랑 먹으면 꿀맛.
야채와 같이들어간 고기도 들어있고 ㅎㅎㅎ
요즘같이 추운날에 만두전골이 최고인것같네요.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다가도
들어와서 먹는순간 몸이 녹아요..
만두전골 육수맛은
정말 막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떡만두국 맛이랄까..
근데 좀더 깊고 진한맛!
만두전골은 여기와서만 먹어야해 ! 이맛은 아니였지만
만두전골생각하면 여기가 떠오를것같긴해요.^^
다먹고 준비한 야채죽!
먹기전에는 야채죽 2인분 주문할거야 !
했지만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야채죽은 (2,000원)
여자 사장님께서
죽을 만들어 주시는데 엄청 성격이 좋으시더라구요.
손님들한테 말도 이런저런 말도 걸어주시고 ㅎㅎ
친절하고 재밌으세요.
여기는 현미밥으로 해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흰밥을 좋아한다만...
^_^
보글보글 졸이다가
계란을 탁 넣고 볶으면 야채죽 완성!
좀 충분히 졸여주세요. ㅎㅎ
이 맛있는 육수에 맛없을수가 없는 야채죽.
마지막까지
너무 잘먹고 나왔습니다.
3시부터 브레이크다임이라 저희 테이블이랑
밖에 다른테이블 딱 2팀 남아있었지만
부담없이 천천히 잘먹고 나올수 있었어요.
아주머니들 식사하시더라구요 ~ ^^.
반찬도 두번리필하고 부심..
굿!
마지막 후식은 식혜입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나와서 뭘 저렇게 마시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식혜였네요.
달달하니 ~ 입이 깔끔해 집니다.
놀다지친 꼬물이들.
정말 저렴하고 맛있는 손만두 전골 든든하게 잘먹고 나왔습니다.
드라이브 다녀오고 싶은날 ~!
뜨끈한 만두전골땡기시면 철원 솔향기 추천합니다. ^^
철원 맛집 추천
손만두 전골
손만두버섯전골
철원 손만두전골
식사후 근처 소화시킬겸
노동당사 다녀오시는것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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