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만들기 < 맛있는 잔치국수 간단 레시피 >
얼마 전 골뱅이무침을 하고 남은 소면으로
잔치국수가 땡겨서 급 만들어 먹었어요.
잔치국수를 안먹은지 .... 일년은 된 것 같은데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인데 생각해보니 안 먹은 지 오래됐더라고요.
먼저 재료와 양념을 만들기 전 육수 먼저 끓여 놓을게요.
다시마와 디포리 또는 멸치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잔치국수 재료는 집에 있는 것들로 간단하게 준비하면 돼요.
혼자 먹는 양을 만드는데 육수 삶고 면 따로 삶고
솔직히 손이 좀 많이 가긴 합니다. ^^
애호박, 당근, 양파를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육수는 팔팔 끓으면 국간장 두 스푼으로 간을 해줬습니다.
양이 늘어날수록 더 넉넉히 넣어서 조절해주세요.
간장 양념장이랑 볶음김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너무 진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잘 익은 김치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달달 볶아주세요.
너무 맛있으니 볶음김치는
넉넉히 볶아주세요.
저는 딱 1인분만 볶았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다진 마늘 0.5스푼과 간장 3스푼.
참기름 한 스푼과 다진대파 한스푼 넣어줍니다.
고추가로 반푼에 통깨 0.5스푼 후추가로 솔솔 뿌려서 잘 섞어주세요.
양념준비 끝.
저는 김치를 볶으면서 물을 올려두고
양념장을 만들면서 면을 삶았어요.
빠르게 만들어 먹겠단 의지. ㅋㅋㅋ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어주고 2-3번 반복해주면
잘 익습니다. ㅎㅎ
양이 많을 땐 좀 더 오래 삶아줘야겠죠?
이제 준비된 아까 우려 둔 육수에
애호박 당근 양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맛있는 잔치국수가 돼가고 있네요. ^^
팔팔 끓으면 풀어두었던 계란을 풀어서 호로록 부어줍니다.
1인분에 1개를 넣었습니다. 2-3인분 양을 많이 하시면 취향에 맞게 듬뿍 넣어주세요.
계란물을 붓고 나서 젓지 않는 게 좀 더 깔끔해요.
마지막에 면을 넣고
살짝만 더 끓여주면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솔직히 엄청 간단하진 않은데
1인분만 만들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ㅎㅎ 처음 잔치국수를 만들었는데 잘 만들어졌네요.
맛있게 만들어진 잔치국수를 그릇에 이쁘게 담아줍니다.
육수 간이 심심해도 괜찮아요.
간장 양념을 올려서 간을 맞춰 주면된답니다.
아까 만들어둔 양념장은 2-3인분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볶음김치를 올리고 깨를 솔솔 뿌리면
고소하고 맛있는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네요.
너무 먹음직스럽게 잘 만들어졌죠!?
ㅎㅎ 볶음김치가 맛있어서 많이 볶으시는 거 추천해요.
다른 반찬 없이 잔치국수 한 그릇으로 뚝딱했습니다.
재료를 하나씩 볶아서 먹으면 더 번거롭긴 한데
더 고소해서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편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
한 번에 넣고 끓였는데요.
다음에 가족끼리 먹을 땐 볶아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다들 따듯하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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