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파더 < 양돼청미 덮밥 만들기 > 정말 맛있는 뒷다리살 미나리 덮밥
어제 티비를 보고 꽂혀서 만들어 봤는데요.
이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완전 추천합니다.
양념만 넉넉히 만들어 놔도 생각날 때마다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뒷다리살은 잡채 고기 썰듯 얇게 세로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고기 양은 저보다 넉넉히 많이 해주세요.
저는 딱 1인분만 만들기 때문에 남기지 않고 먹으려고 적게 만들었답니다.
청양고추는 세로로 썰어서 고추씨를 다 빼 줍니다.
저는 세로 + 자가 모양으로 4등분을 하고 씻으면서 씨를 빼냈더니
잘 빠지더라고요. ㅎㅎㅎ
백 파더에서는 청양고추를 5개를 준비하라고 돼있습니다.
얇게 채 썰어주세요.
씨를 다 뺏기 때문에 매운맛이 없으니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ㅎㅎ
이제 양돼청미 덮밥 소스를 만들어 주겠습니다.
이건 넉넉히 만들어 놓고 생각날 때마다
볶아서 먹으면 더 편할 것 같아요. ㅎㅎ
물 100ml
물엿 2.5 스푼
케첩 1스푼
고추장 0.5스푼
간장 0.5 스푼
진간장 반 큰 스푼
설탕 1큰술
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반 큰 술 넣고 잘 섞어줍니다.
미나리는 잘 상한 부분이랑 시든 부분은 다듬고
잘 씻어서 5cm 길이로 잘라 줍니다.
백 파더에서는 미나리 50g 준비해서 잘라주라고 하네요.
2-3인분 양이 늘어날수록 야채와 고기, 소스를
많이 많이 준비해주세요 ㅎㅎ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볶아줍니다.
뒷다리살 고기가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고추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네요.
고기와 청양고추 색이 변하면서 잘 익었다 싶으면
백 파더에서는 간장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고 더 볶아주라고 했는데요.
저는 양이 적기 때문에 생략하고 양념소스를 바로 넣었습니다.
양념소스와 참기름을 넣고 볶아주세요.
이렇게 소스를 바로 넣고 볶아도 간이 딱 맞더라고요. ㅎㅎㅎ
양념은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고기와 고추 양에 맞게 넣어서 볶아주는 게 좋습니다.
저는 저녁에 부모님 해드리려고 반은 남겨뒀습니다.
고추가 숨이 죽어가고 양념도 고기에 잘 스며들었다면
백 파더에서는 볶음은 따로 얹고 옆에 생 미나리를 올려서 먹었는데요.
저는 미나리 반은 넣어서 같이 볶고, 반은 생으로 올려먹었습니다.
미나리 향이 강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같이 볶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방송에서 다들 하도 맛있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강추해요.
이 레시피 처음 만든 사람에게 박수를 짝짝짝짝
제가 이걸 만들기 위해 아침부터 배달의 민족 B마켓을 이용해서
장도 보고 케찹도 구매했는데요.
정말 ㅠ_ㅠ 만들어 먹길 잘했습니다.
약간 양념치킨의 맛이 나면서 싼 돼지고기 뒷다리살로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청양고추잡채 미나리 덮밥 완성입니다.
씹히는 미나리와 청양고추가 너무 맛있어요.
아침부터 너무 잘 먹었네요. ㅎㅎ
백 파더의 양돼청미덮밥
다들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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