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와 바지락 없이 맛있는 순두부찌개 만드는 법 , 얼큰한 순두부찌개>
오늘은 댓글에서 요청받은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전에 삼겹살 순두부찌개를 만들었었는데요.
사실 고기나 바지락이 들어가야지 뭔가 맛있는 맛이 나잖아요 ~ ㅎㅎ
하지만 오늘은 순두부만 들어갑니다.
고기 없는 순두부찌개를 요청하셨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ㅎ
고기 없이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순두부찌개 알려드릴게요.
재료 손질 전에 육수를 먼저 만들어줄게요.
다시마와 디포리 두 개~!
다시마를 손에 잡히는 대로 넣었더니 좀 많네요. ㅎㅎ
멸치나 표고버섯 등 집에 있는 재료들로 육수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만들어진 육수는 따로 덜어놔 주세요~!
대파 반개~양파도 반개보다 조금 적게
잘게 잘게 썰어줍니다.
찌개 양에 따라서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어슷 썰어서 따로 조금 더 준비해줍니다.
저는 매콤 칼칼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청양고추를 3-4개 정도 다져 주었어요.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1-2개 정도 양 조절을 해주세요~! ^^
호박은 + 로 썰어줍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참 간단하죠. ㅎㅎ
오늘의 주인공 순두부는 잠시 뒤에..
한덩이 넣으면 3인분 정도 딱 맞더라구요. ㅎㅎ
재료 손질... 끝ㅎㅎㅎ
뚝배기나 냄비에 식용유 2큰술 참기름 2큰술과
다져진 양파와 대파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달달 볶아주면 파기름도 나고
양파도 투명해집니다.
여기서 고추가루 2큰 술을 반을 넣고 고추기름을 만들어 주는데요.
저는 3인분 기준이기 때문에, 적은 양을 만드신다면 한 큰술 반으로 조절해주세요.
+ 매운걸 잘 못드신다면 덜 넣으셔도되요.
달달달 볶아주세요~!
너무 강한불에 볶으면 고추가루가 쉽게타니 중약불에다 볶아줍니다.
간을 해주기 위해
소금을 약간 넣어줬습니다.
밥숟가락에 저 정도..?
여기서 간장 2큰술 (1인분이라면 1큰술만 넣어주세요)
굴소스 1큰술을 넣어줍니다.
굴소스가 없다면 패스하셔도 돼요. ㅎㅎ
나머지 간은 끓이다가 액젓으로 조절해줄게요. ^^
이제 거의 완성이랍니다... ㅎㅎㅎ
잘 볶볶되면 만들어둔 육수를 부어줄게요.
고추기름이 둥둥 떠있네요. ㅎㅎ
육수가 부족하다면 물을 약간 더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마늘 한큰술을 넣어줍니다.
준비해둔 애호박과 청양고추도
한번에 넣어서 푹 ~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순두부를 넣어서 마무리~!ㅎㅎㅎ
순두부를 통으로 넣고 국자로 먹기 좋게 둥성둥성 잘라주세요.
간을 보고 저는 액젓 1큰술을 넣었는데요.
이전에 넣은 양념들로도 충분하니 꼭 간을 보고 넣어주세요 ~!
마지막으로 파송송을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ㅎㅎㅎ
너무 맛있게 잘 끓여졌네요.
후추는 취향에 맞게 톡톡톡
저는 후추를 좋아해서 탈탈탈 넣어줬어요.^^
마무리는 계란 노른자 ~
익히지 않고 넣으면 국물이 좀 순해지고 밍밍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요.
저는 안넣고 먹는걸 더 좋아하는데요. ㅎㅎ
아니면 찌개를 끓이면서 계란을 넣어 다 익혀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계란 노른자가 없어서
어색해하는 순두부찌개...
올려주니 귀여워졌다..
좀 더 맛있어 보이는 순두부찌개
고기 없이 바지락 없이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ㅎㅎㅎ 맛있었어요.
청양고추를 넉넉하게 넣어서~ 얼큰하니 맛있습니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달달한 맛도 있더라구요. ㅎㅎ
좀 더 부드럽고 호로록 넘어가는 순두부찌개를 원하신다면
이 노란자를 톡 터트려 같이 먹으면 국물이 더 순해지고 부드러워져요.
깔끔한 국물 맛을 더 좋아한다면
터트리지 말고 아래숨겨두었가가 익혀서 드세요. ㅎㅎㅎ
ㅎㅎㅎ 고기와 바지락이 없어서 아쉽다면 김치를 송송 썰어서 (조금만) 같이 끓여줘도 맛있답니다.
따뜻하고 얼큰 칼칼한 순두부찌개 맛있게 먹었네요. ~! ^^
삼겹살, 고기 순두부찌개는 위에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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