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청경채 된장국 만들기 , 아침 국으로 좋아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먹을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예전엔 매일 국이 준비되어있었는데
제가 만들고 나서부터는 아침국이 없습니다..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은 청경채 된장국~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먼저 쌀뜨물이나 물에 멸치육수를 내서 준비해주는데요.
저는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어 줬습니다.
재료 손질 전에
집에 있는 멸치나, 다시마를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ㅎㅎ
집에 청경채가 있더라구요. ㅎㅎ
청경채가 500원? 왜 이렇게 싸죠..
상태가 안 좋아서 싼가 ^^
청경채에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미용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죠. ㅎㅎ
이전에 청경채 된장무침을 만들었었는데. ㅎㅎ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청경채 밑동을 잘라서 한 겹 한 겹 벗겨서 잘 씻어주세요.
준비할 재료는 많지 않은데요.
된장국에 두부가 빠질 수 없죠. ㅎㅎ
두부는 깍둑 썰어야지 이쁘더라구요.
왜 두부에서 광이 나죠..? 자체발광이네요.
저는 얼큰 칼칼한 맛이 좋아서 청양고추를 많이 넣어줬는데요. ㅎㅎ
한두개만 넣어주셔도 됩니다.
육수가 다 만들어졌으면 다시마를 건져두고
된장을 넣어주는데요. 2큰술 넣어주면 됩니다.
된장만 넣으면 된장국~ 너무 초간단 국이라 좋아해요. ㅎㅎ
이제 70%는 완성입니다..
된장을 많이 넣지 않고 좀 맑게 만들었기 때문에
간은 따로 해줄게요~
다진 마늘 1큰술~ 넣어주세요.
팔팔 끓는 된장국에
청경채를 넣어줍니다. ㅎㅎ
청경채를 넣고 나면 청경채 된장국 완성 ~!
이제 남은 두부와 청양고추를 한번에 넣어줍니다 ~! ㅎㅎㅎ
청양고추를 넣어야지 칼칼한 맛이 나서 더 맛있어요.
너무 오래 끓이면 청경채가 흐물흐물해지는데
저는 흐물한것보다 아삭한게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이제 간을 해주면 되는데
액젓 2큰술 넣어줬습니다. ㅎㅎ
청경채 된장국은 배추 된장국이랑 비슷한 맛이에요.
일반 된장국이 지겨울 땐 ~ 청경채 된장국 만들어 드셔 보세요. ㅎㅎ
두부를 큐브 모양으로 썰어주니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청경채 된장국은 찐한 된장찌개 맛은 없지만
시원하고 담백해서 맛있어요.
끓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볶음이나 무침보다는
청경채의 특유의 맛이 많이 느껴지진 않지만
너무 맛있게 뚝딱 했답니다. ㅎㅎ
아침 국으로 딱 좋은 청경채 된장국 ~! ㅎㅎ
맛도 좋고 효능도 좋은 청경채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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