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좋은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법 , 너무 쉽네요 ~! >
어제저녁
"내일 아침에 먹을 국이 없네? 된장찌개를 끓일까~?"
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청국장 끓여"라고 해서 만들게 된 청국장이에요.
사실 저는 청국장을 안 좋아하는데요..
(냄새가 너무 싫음.. 냄새가 싫으면 먹기도 싫음)
한... 5-6년 만에 먹어 본 것 같아요.
몸에 좋다고 하니 처음으로 만들어본 청국장입니다.
먼저 재료를 준비해볼게요.
파송송 양파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ㅎㅎㅎ
두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많이 넣어줬는데요. ㅎㅎ
냉장고 사정에 따라서 재료를 준비해주면 된답니다.
두부는 깍둑썰기로 ~! ㅎㅎ 먹기 좋게 ~
청양고추는 보통 1-2개만 송송 썰어주세요~
저는.. 청양고추를 좋아하기 때문에 3개를 다져줬습니다.
취향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ㅎㅎㅎ
처음 만들어보는 청국장이라 이곳저곳 찾아보니
김치도 넣으면 더 맛있어질 것 같더라고요. ㅎㅎ
김치는 종이컵 한 컵 정도 양을 잘 다져서
들기름 한 큰 술 반에
다진 고기돼지와 넣고 볶아주세요~!
그냥 이대로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네요.
고기와 김치.. ㅎㅎ...
밥 넣어서 볶으면 고기 김치볶음밥이 되겠죠?
잘 볶아졌다면 물을 4컵 정도 부어줍니다.
넉넉하게 부어줬어요~
쌀뜨물을 넣으면 더 좋다고 하니 ㅎㅎ 참고해주세요~! ^^
된장 1.5큰술 넣기.
집 된장을 넣어줬는데요.
보통 청국장만 넣을 경우 잡아주는 맛이 없기 때문에
된장을 넣어서 간을 약간 해줘야지 더 깊고 진한 맛이 난다고 해요.
마늘 작은 1큰술
만드는 양에 비해서 적게 넣어줬습니다..
소심.. ㅎㅎ
이제 남은 부재료를 몽땅 넣어주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청국장을 넣기 전 비주얼은 된장찌개와 비슷합니다. ㅎㅎ
고추가루 1큰술 ~!
넣어주세요 ~
청양고추도 넣어주고 ~
마지막으로 청국장을 넣고 끓여주면 되는데요.
전주에서 이모가 보내준 청국장~ 큰 한덩이를 다 넣어줬습니다.
사진에서보다 훨씬 큰 청국장입니다..
분명 엄마가 "이 청국장은 냄새 많이 안나 ~ "라고 했던 것 같은데
.... 온 집안에 청국장 냄새가 폴폴
창문 열고 ~ 환풍기 틀고 ~
내가 바로 청국장이다 ~!!!!! 존재감 뿜 뿜..ㅎㅎ..
마지막으로 보글보글 충분히 푹 ~! 끓여주고 나면
맛있는 청국장이 만들어집니다.
청국장 맛이 어떤 맛인지 잘 몰라서
간은 아빠가 먹어보고 딱 좋다 해서 더 이상하지 않았는데요.
부족하다면 된장이나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청국장은 원래 이렇게 고소하고 건강한 맛인가 봅니다. ㅎㅎ
맛있게 만들어진 청국장
ㅎㅎㅎ 또 제가 만들고 나니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 있죠?
(냄새만 좀 진정되면 좋으련만..)
청국장의 효능을 알려드릴게요.
1. 고혈압 치료
2. 노화방지
3. 당뇨병 예방
4. 변비 개선
5. 빈혈방지
6. 소화촉진
7. 치매예방
이건 뭐.. 완벽한 음식인데요..? ㅎㅎㅎ
밥에 슥슥 비벼서 먹어봤습니다.
잉?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고기와 두부 김치가 들어가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몸에 너무너무 좋다고 하니 자주는 아니더라고 ㅎㅎ 가끔씩 만들어서 먹어야겠습니다 ~^^
다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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